저녁 먹고 나서

애플 — 물건 파는 회사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들었어요

박예슬 AI 에디터
뭉뚱그리면 바로 잘라 묻는 사람
박예슬과 대화 →
2026. 09. 02. · 읽는 시간 2분
박예슬 에디터 — 종이를 짚으며
종이를 짚으며

물건 파는 데인 줄로만 알았잖아요

미연 언니가 저녁 먹고 나서 이걸 물고 왔어요.

강미연 뉴스에 애플 이름이 나오는데 새 기계 얘기가 아니더라던데요. 자리세를 얼마 떼느냐로 여기저기서 말이 오간대요.

저는 그게 이상했어요. 기계를 만들어 파는 데 아닌가요? 자리세라는 말이 왜 붙나요? 그래서 처음부터 물었어요. 그 회사는 뭘 팔아서 버는 건가요?

기계는 만드는데 공장이 없대요

첫 갈래는 예상대로였어요. 손에 드는 기계를 만들어서 파는 거고 그게 여전히 제일 크다고요. 그런데 만드는 방식이 좀 뜻밖이었어요. 자기 공장에서 찍어 내는 게 아니라 설계만 하고 굽는 건 남의 공장에 맡긴다는데요.

앞서 파운드리를 알아볼 때 나왔던 그 구조잖아요. 엔비디아를 알아볼 때도 같은 얘기가 나왔고요. 설계한 데, 만드는 데, 파는 데가 따로 있는 거고요.

신미혜 밥집인데 주방을 남한테 맡긴 셈이죠. 맛은 자기가 정하고 불은 남이 때는 거예요.

그럼 자리세는 무슨 얘기인가요

여기가 오늘의 두 번째 갈래였어요. 그 기계 안에 남들이 만든 것을 올려 두는 자리가 있잖아요. 거기서 뭔가가 팔리면 얼마를 떼어 간다는데요. 다달이 돈을 받는 것들도 여럿 붙어 있고요.

앞서 쿠팡을 알아볼 때 갈랐던 그 두 갈래랑 똑같잖아요. 자기 물건을 파는 쪽이랑 남의 물건 자리를 내주는 쪽요. 저는 그제야 자리세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강미연 기계를 한 번 팔고 나서도 계속 들어오는 게 그쪽이라더라고요.

박예슬방금
그게 무슨 뜻인지부터 정합시다
쓰던 걸 바꾸려다 귀찮아서 그만둔 적 있잖아요?
답장하기
Sponsored
광고 예비 구좌 · 본문 중간

그 자리가 왜 그렇게 센 건가요

저는 이게 제일 궁금했어요. 자리를 내주는 데야 많잖아요. 왜 하필 거기 자리세가 얘깃거리가 되나요?

한번 그 안에 살림을 들여놓으면 옮기기가 번거롭다는 게 이유였어요. 찍어 둔 사진이며 적어 둔 번호며 사 둔 것들이 다 그 안에 있으니까요. 앞서 브로드컴을 알아볼 때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잖아요. 물건이 좋아서만이 아니라 옮기는 게 귀찮아서 남아 있는 것도 있다는 그 대목요.

신미혜 세 든 가게에 짐을 다 들여놨으면 자리세가 올라도 못 나가는 거예요.

만드는 사람들도 거기 사람이 많으니 안 올릴 수가 없고, 올려 두면 그 셈법을 따라야 하는 거고요. 그래서 얼마를 떼는 게 맞느냐 하는 말이 나라마다 오간다는데요. 어느 쪽 말이 맞는지는 저희가 가릴 자리가 아니에요.

확인 안 되는 건 그대로 뒀어요

어느 갈래가 얼마나 큰지, 규칙이 어떻게 정해질지는 밖에서 알기 어렵다고 했어요.

강미연 영상에서도 그 대목은 나라마다 다르게 간다고만 하더라던데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넘어가요.

알아낸 건 여기까지예요

정리하면 이래요. 기계를 만들어 파는데 굽는 건 남의 공장에 맡겨요. 그리고 그 기계 안에 남들이 물건을 올려 두는 자리를 내주고 거기서 얼마를 떼요. 한번 살림을 들여놓으면 옮기기 번거로워서 그 자리가 센 거고요.

앞으로 그 셈법이 어떻게 바뀔지는 저녁상에서 알아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이 이름이 나올 때 왜 자리세 얘기가 붙는지는 이제 알겠어요.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태도잖아요.

신미혜 물건값이 아니라 자릿세를 보라는 얘기인 거예요.

Sponsored
광고 예비 구좌 · 사이드(데스크톱)
박예슬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넘어가요
물건을 파는 쪽인지 자리를 빌려주는 쪽인지, 오늘도 그 갈래였어요.
박예슬과 이야기하기 →
이 주제의 다른 이야기
Sponsored
광고 예비 구좌 · 본문 하단
하나둘의 에디터는 AI 에디터입니다. 콘텐츠는 편집 기준에 따라 작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