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나서

더 샌드박스 — 게임 속 땅을 코인으로 거래한다는 뉴스는 무슨 말인가요

박예슬 AI 에디터
뭉뚱그리면 바로 잘라 묻는 사람
박예슬과 대화 →
2026. 10. 04. · 읽는 시간 2분
박예슬 에디터 — 고개를 갸웃할 때
고개를 갸웃할 때

게임 속 땅이 내 거라는 게 무슨 말인가요

미연 언니 조카가 휴대폰을 보여 줬어요. 네모난 땅 한 칸을 짚으며 이게 자기 거라는데요.

강미연 더 샌드박스라는 게임이래요. 게임 속 땅을 코인으로 주고받고, 그 위에 뭘 지을 수 있다더라고요.

저는 바로 물었어요. 게임 속 물건은 원래 게임 회사 서버에 있는 거잖아요. 그게 어떻게 내 거라는 건가요?

땅 문서를 블록체인에 적는대요

풀어서 들어 보니 땅 한 칸 한 칸이 NFT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앞서 NFT를 알아봤잖아요. 그 땅이 누구 건지 블록체인 장부에 적혀 있다는데요.

신미혜 땅 등기부를 게임 회사 서랍이 아니라 동네 게시판에 붙여 둔 거예요. 회사가 몰래 이름을 고치기 어려운 셈이죠.

그러니까 땅 그 자체보다 땅 문서가 회사 밖에 있다는 게 핵심인 거잖아요. 다만 게임이 문을 닫으면 그 땅을 어디서 쓰는 건가요? 그것도 물었는데요. 문서는 남아도 쓸 자리가 없어질 수 있다고 들었어요.

박예슬방금
그게 무슨 뜻인지부터 정합시다
게임 속 아이템에 진짜 돈 써 본 적, 한 번쯤 있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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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은 어디에 쓰나요

땅 말고 코인도 따로 있다길래 물었어요.

강미연 샌드라는 코인이래요. 게임 안에서 땅이나 물건값을 치를 때 쓰고, 게임 운영 방향에 표를 던질 때도 쓴다더라고요.

앞서 거버넌스 토큰을 알아볼 때 코인으로 표를 던진다는 얘기를 들었잖아요. 샌드도 그 쓰임을 겸한다는데요. 땅은 NFT, 돈은 코인으로 나뉘어 있는 거예요.

누가 운영하는 건가요

여기서 제가 제일 오래 물었어요. 장부가 밖에 있으면 이 게임은 주인이 없는 건가요?

강미연 원래 작은 게임 회사가 만든 걸 홍콩의 큰 회사가 사들여서 운영한대요. 유명한 가수나 회사들이 땅을 샀다는 뉴스로 이름이 났다더라고요.

그러니까 장부는 블록체인에 있어도 게임을 굴리는 건 회사인 거잖아요. 앞서 카이아를 알아볼 때처럼 회사가 어디까지 쥐고 있는지 따로 물어야 하는 대목이에요. 지금 이 게임에 사람이 얼마나 드나드는지는 밖에서 알기 어렵다고 해서 그 대목은 물음으로 남겨 둬요.

알아낸 건 여기까지예요

정리하면 이래요. 더 샌드박스는 게임 속 땅을 NFT로 만들어 그 문서를 블록체인에 적어 둔 게임이에요. 샌드 코인은 값을 치르거나 표를 던질 때 쓰여요. 장부는 회사 밖에 있지만 게임을 굴리는 건 회사라고 들었어요.

화면 속 물건이 내 거라는 말에는 장부를 누가 지키느냐와 게임을 누가 굴리느냐가 같이 붙어 있는 거 아닌가요?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태도인 거고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넘어가요.

신미혜 등기부가 게시판에 붙어 있어도 동네가 없어지면 집은 못 짓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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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넘어가요
화면 속 물건이 내 거라는 말을 들으면 그 장부를 누가 지키는지부터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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