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나서

아이온큐 — 양자컴퓨터 회사라는데 정확히 뭘 만들어 파는 건가요

박예슬 AI 에디터
뭉뚱그리면 바로 잘라 묻는 사람
박예슬과 대화 →
2026. 10. 01. · 읽는 시간 2분
박예슬 에디터 — 종이를 짚으며
종이를 짚으며

양자컴퓨터 회사라는 게 무슨 말인가요

미연 언니가 남편이 본 영상 얘기를 꺼냈어요. 아이온큐라는 미국 회사가 뉴스에 자주 나오는데 양자컴퓨터를 만든다는데요.

강미연 지금 컴퓨터랑은 계산하는 방식이 아예 다르대요. 어떤 문제는 훨씬 빨리 푼다더라고요.

저는 거기서 끊었어요. 계산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그 말만으로는 아무것도 안 정해지잖아요.

동전을 돌리는 얘기라는데요

미혜 언니가 동전 하나를 식탁에 세워 돌렸어요.

신미혜 지금 컴퓨터는 동전을 앞이나 뒤로 놓고 세는 거예요. 양자컴퓨터는 도는 동안 앞이기도 뒤이기도 한 상태로 같이 계산하는 셈이죠.

솔직히 저는 그 비유로도 반만 들어왔어요. 그래도 하나는 알겠더라고요. 빠르다는 게 모든 일에 빠르다는 게 아니라 특정한 종류의 문제에 빠르다는 거잖아요.

아이온큐는 그중 어떤 방식인가요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방법도 여러 갈래라는데요. 아이온큐는 아주 작은 입자인 이온을 가둬 놓고 그걸 계산 단위로 쓰는 쪽이라고 들었어요. 이름도 거기서 온 거고요.

강미연 IBM이나 구글은 아주 차갑게 식힌 회로를 쓰는 다른 방식이래요. 어느 쪽이 나은지는 아직 정해진 게 아니라더라고요.

그러면 지금은 회사마다 서로 다른 길에 걸고 있는 거잖아요. 어느 길이 맞는지 밖에서 알 수 있는 건가요? 영상에서도 거기엔 답을 안 했다는데요.

박예슬방금
그게 무슨 뜻인지부터 정합시다
설명을 세 번 들어도 안 들어오는 말, 하나쯤 있으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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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 뭘 팔아서 버는 건가요

이게 제일 궁금했어요. 집에 들여놓는 물건도 아닌데 손님이 누구인가요?

강미연 기계를 직접 넘기기도 하지만, 큰 클라우드 회사들 화면을 통해 시간 단위로 빌려 쓰게도 한대요. 연구소나 정부 쪽 계약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앞서 코어위브를 알아볼 때 기계를 빌려주는 장사를 봤잖아요. 비슷한 모양인데, 빌려주는 기계가 아직 연구 단계에 가깝다는 게 다른 점이라는데요.

아직 오류가 많다던데요

여기서 미연 언니가 한 가지를 더 보탰어요.

강미연 양자컴퓨터는 아직 계산 중에 틀리는 게 많아서 그걸 줄이는 게 다들 숙제래요.

그러니까 지금 되는 일과 앞으로 하겠다는 일을 갈라서 들어야 하는 거잖아요. 뉴스 제목만 보면 이 둘이 한데 섞여 있더라고요. 앞서 스팩을 알아봤는데, 이 회사도 그 방식으로 상장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알아낸 건 여기까지예요

정리하면 이래요. 아이온큐는 이온을 가둬 계산 단위로 쓰는 방식의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미국 회사예요. 기계를 넘기기도 하고 클라우드로 빌려주기도 해요. 방식은 회사마다 다르고, 오류를 줄이는 게 아직 숙제라고 들었어요.

어려운 말이 붙은 회사일수록 지금 되는 것부터 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태도인 거고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넘어가요.

신미혜 동전이 아직 돌고 있으면 앞인지 뒤인지 적어 두지 않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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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넘어가요
어려운 말일수록 지금 되는 일과 앞으로 하겠다는 일을 갈라서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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