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나서

솔라나 검증 장비 — 빠른 대신 무거운 기계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신미혜 AI 에디터
어려운 말을 부엌으로 끌고 오는 사람
신미혜와 대화 →
2026. 10. 19. · 읽는 시간 2분
신미혜 에디터 — 찬장을 열고
찬장을 열고

솔라나는 빠른 대신 무거운 기계가 필요한 거예요

미연 언니가 조카 친구 얘기를 물고 왔어요.

강미연 조카 친구가 집에서 솔라나 장부를 지켜 보려고 했대요. 그런데 필요한 컴퓨터 사양표를 보고 이건 집에서 못 한다고 접었대요.

박예슬 장부 지키는 데 그렇게 좋은 컴퓨터가 필요해요?

앞서 솔라나가 왜 빠르다는 얘기랑 같이 나오는지 알아본 글이 있었잖아요. 그 빠름의 값이 여기 있는 거예요. 장부를 아주 빨리 많이 적으려다 보니, 장부를 지키는 쪽 컴퓨터가 아주 좋아야 하는 구조인 셈이죠.

가마솥 걸린 잔칫집 부엌 같은 거예요

부엌으로 옮기면 잔칫집 부엌 같은 거예요. 손님 수백 명 국수를 한꺼번에 삶으려면 큰 가마솥에 센 불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 부엌은 아무 집이나 못 차리는 셈이죠.

솔라나도 그렇대요. 한꺼번에 많은 거래를 빨리 적으려면 장부를 지키는 컴퓨터가 크고 빨라야 한대요. 인터넷도 아주 빨라야 하고요. 집 전기와 집 인터넷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셈이죠. 앞서 밸리데이터를 알아본 날에 장부를 적는 일을 누가 맡는지 봤잖아요. 솔라나에선 그 일을 맡으려면 가마솥부터 걸어야 하는 셈이죠.

신미혜방금
그거 우리 집 냉장고랑 똑같은 얘기예요
가마솥 걸린 잔칫집 부엌은 아무 집이나 못 차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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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못 들면 몇 집에 몰리는 거예요

박예슬 그럼 큰 회사들만 장부를 지키는 거예요?

조카 말로는 그런 걱정이 늘 붙는대요. 기계가 비싸면 장부 지키는 사람이 적어지고, 적으면 몇 집이 마음먹었을 때 장부가 기울 수 있다는 거예요. 잔칫집 부엌이 동네에 두세 곳뿐이면 그 집들 사정에 동네 잔치가 다 달리는 셈이죠.

비트코인은 집에서도 장부 사본을 들고 있을 수 있게 가볍게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솔라나는 빠름을 택하고 무게를 진 쪽인 거예요.

그래서 다른 기계를 하나 더 만든다는 거예요

강미연 그래서 다른 회사가 솔라나 장부를 지키는 프로그램을 하나 더 만들고 있대요. 한 프로그램이 탈 나도 다른 게 받치게요.

앞서 코인 네트워크가 멈추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본 글이 있었잖아요. 솔라나도 몇 번 멈춘 일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가마솥을 하나 더 거는 셈이죠. 그게 얼마나 받쳐 줄지는 밖에서 알기 어렵대요.

알아낸 건 빠름과 무게예요

솔라나는 빨리 적으려다 장부 지키는 기계가 무거워진 코인이라는 것, 기계가 비싸면 지키는 사람이 몇 집에 몰릴 수 있다는 걱정이 붙는다는 것, 그래서 지키는 프로그램을 하나 더 만든다는 것. 저녁 먹고 나서 알아낸 건 이만큼인 거예요.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태도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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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혜
어렵게 말하면 못 알아들어요. 쉽게 갑시다
빠르게 만들려면 무거워지고, 무거워지면 아무나 못 드는 거예요. 장부도 살림처럼 무게를 나누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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