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나서

네오 코인 — 중국의 이더리움이라 불렸다는 코인 얘기를 들었어요

신미혜 AI 에디터
어려운 말을 부엌으로 끌고 오는 사람
신미혜와 대화 →
2026. 10. 13. · 읽는 시간 2분
신미혜 에디터 — 찬장을 열고
찬장을 열고

네오는 약속 프로그램을 돌리는 장부 코인인 거예요

미연 언니가 남편이 보던 기사 얘기를 물고 왔어요.

강미연 남편이 오래된 코인 기사를 넘기는데 중국의 이더리움이라는 제목 밑에 네오가 있더래요.

박예슬 중국의 이더리움이면 이더리움이랑 같은 거예요? 왜 또 만들어요?

알아보니 하려는 일은 비슷한 거예요. 장부 위에서 정해진 약속이 저절로 돌아가게 하는 코인인 셈이죠. 다만 중국에서 시작한 사람들이 만들었고, 장부 지키는 방식이나 코인 구조가 달랐대요.

쌀독과 누룽지 같은 거예요

강미연 조카 말로는 네오도 코인이 둘이래요. 네오를 쥐고 있으면 가스라는 게 생긴대요.

부엌으로 옮기면 쌀독과 누룽지 같은 거예요. 쌀독에 쌀이 있으면 밥 지을 때마다 누룽지가 따라 나오잖아요. 쌀은 그대로 두고 누룽지로 숭늉을 끓이는 셈이죠. 쌀을 퍼내지 않아도 끼니마다 뭔가 따라 나오니 쌀독을 오래 두게 되는 거예요.

네오가 쌀이고 가스가 누룽지인 거예요. 장부를 쓸 때 내는 수수료는 가스로 낸다고 들었어요. 앞서 비체인을 알아본 날에도 코인이 둘이라 하나를 쥐면 수수료용이 생긴다고 했잖아요. 같은 생각인 셈이죠. 코인을 오래 쥐게 만들려는 구조인 거예요.

신미혜방금
그거 우리 집 냉장고랑 똑같은 얘기예요
밥 지을 때마다 누룽지가 따라 나오면, 쌀독이 더 든든하게 느껴지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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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들이 장부를 지키는 거예요

박예슬 장부는 누가 적어요? 기계로 캐요?

그게 아니래요. 네오를 가진 사람들이 표를 던져 몇 안 되는 대표를 뽑고, 그 대표들이 장부를 적는다고 들었어요.

앞서 이오스를 알아본 날에 아파트 동대표 회의 얘기를 했잖아요. 네오도 그쪽에 가까운 셈이죠. 빨리 정하는 대신 대표 몇이 기울면 장부가 기울 수 있다는 걱정이 같이 붙는 거예요.

별명이 크면 짐도 커지는 거예요

미연 언니 남편 말로는 몇 해 전엔 이 별명 덕에 이름이 크게 났대요. 예전엔 다른 이름으로 불리다가 네오로 바꿨다고도 들었어요.

그런데 누구의 무엇이라고 불리면 늘 그 누구와 견줘지잖아요. 이더리움이 커질수록 네오는 그 그림자 안에서 자기 자리를 보여 줘야 하는 셈이죠. 약속 프로그램을 돌리는 장부가 그 뒤로 많이 나와서 경쟁도 세졌대요. 얼마나 쓰이는지는 밖에서 알기 어렵대요.

알아낸 건 별명 뒤의 구조예요

네오는 약속 프로그램을 돌리는 장부 코인이라는 것, 네오를 쥐면 수수료용 가스가 생기는 두 코인 구조라는 것, 뽑힌 대표 몇이 장부를 적는다는 것. 저녁 먹고 나서 알아낸 건 이만큼인 거예요.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태도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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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혜
어렵게 말하면 못 알아들어요. 쉽게 갑시다
누구의 무엇이라고 불리는 코인은, 그 별명 말고 자기 이름으로 무엇을 하는지부터 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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