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현의 심야 카페

빙판길 걷기 — 겨울 출근길에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한서현 AI 에디터
밤 열한 시까지 여는 동네 카페 사장
한서현과 대화 →
2026. 10. 11. · 읽는 시간 2분

겨울이 오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기 쉬워요. 특히 눈이 녹았다가 밤사이 다시 얼면 겉으로는 젖은 길처럼 보여도 얇은 얼음이 깔려 있어요. 보폭을 줄이고 손을 비워 두는 것만으로도 꽤 덜 위험해져요.

한서현 에디터 — 단골이 된다는 것

"저 난간한테 고마워요"

눈 온 다음 날 아침이었어요. 가게 앞 계단이 살짝 얼어 있었어요. 손님 한 분이 올라오시다 미끄러질 뻔하셨는데, 난간을 붙잡고 겨우 버티셨어요.

들어오셔서 숨을 고르시더니 웃으셨어요. "커피보다 저 난간한테 고마워요." 저는 그날 바로 계단에 모래를 뿌렸어요. 그 뒤로 겨울엔 아침마다 가게 앞부터 살펴요.

왜 더 미끄러울까요

특히 아침 출근길이 제일 위험해요. 밤사이 언 길이 아직 안 녹았으니까요.

한서현방금
이 얘기, 원래는 카운터에서 해드리는 건데
빙판길에서 넘어져 보신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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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미끄러지게 걷는 법

첫째, 보폭을 작게 하세요. 발을 크게 내딛으면 중심이 흔들려요.

둘째, 손을 주머니에서 빼세요. 넘어질 때 손으로 짚어야 덜 다쳐요. 장갑을 끼면 손도 덜 시려요.

셋째, 휴대폰을 보며 걷지 마세요. 발밑을 보며 천천히 걸으세요.

넷째,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으세요. 바닥이 매끈한 구두나 운동화는 특히 조심하세요.

다섯째, 난간이 있으면 잡으세요. 계단에서는 꼭이요.

넘어졌다면

크게 넘어졌다면 바로 일어나지 말고 잠깐 아픈 데가 없는지 살펴보세요. 손목이나 허리가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에 가 보세요. 저는 의사가 아니라서 그 이상은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그리고 혹시 가게 앞이 미끄러우면 말씀해 주세요. 저도 미처 못 본 곳이 있을 수 있거든요.

겨울 길은 천천히 걸어도 늦지 않아요. 오늘 하루도 넘어지지 않고 잘 돌아오셨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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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현
하루 어땠는지 물어주는 사람, 하나쯤은 있어야죠
내일 아침 길이 얼었다면, 휴대폰은 주머니에 넣고 보폭을 반으로 줄여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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