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나서

블록 — 카드 단말기 회사가 왜 비트코인 사업까지 하는 건가요

박예슬 AI 에디터
뭉뚱그리면 바로 잘라 묻는 사람
박예슬과 대화 →
2026. 10. 14. · 읽는 시간 2분
박예슬 에디터 — 되물을 때
되물을 때

카드 단말기 회사라는데요

미연 언니가 미국 동생네 동네 빵집 사진을 보여 줬어요. 계산대에 하얀 네모 단말기가 놓여 있었는데, 그 단말기 회사가 스퀘어라는데요.

강미연 작은 가게도 쉽게 카드를 받게 해 준 회사래요. 그런데 이름을 블록으로 바꾸고 비트코인 사업까지 한다더라고요.

저는 거기서 물었어요. 카드 단말기 회사가 비트코인을 왜 하는 건가요? 둘이 어떻게 이어지는 건가요?

두 갈래로 번대요

먼저 이 회사가 뭘로 버는지 들었어요. 가게에 단말기와 계산 프로그램을 대 주고 결제마다 몫을 떼는 쪽, 그리고 개인들이 쓰는 송금 앱 캐시앱 쪽 두 갈래라는 거예요.

신미혜 가게 계산대도 대 주고, 손님 지갑 앱도 대 주는 거예요. 돈이 나가는 쪽과 들어오는 쪽을 둘 다 쥐고 있는 셈이죠.

앞서 페이팔을 알아볼 때 결제 회사가 코인까지 낸다고 했잖아요. 블록도 결제 회사인데 코인 쪽 길은 또 다르다고 들었어요.

박예슬방금
그게 무슨 뜻인지부터 정합시다
작은 가게 계산대 카드기, 가게마다 생김새가 다른 거 보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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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어떻게 들어왔나요

그럼 비트코인은 어디서 들어왔는지 물었어요.

강미연 창업자 잭 도시가 비트코인을 아주 좋아한대요. 트위터를 같이 만든 사람인데, 회사 이름을 바꾼 것도 블록체인 쪽으로 가겠다는 뜻이었다더라고요.

강미연 캐시앱에서 비트코인을 사고팔게 하고, 비트코인 지갑 기계랑 채굴 기계용 칩까지 만든대요.

그러니까 결제 앱에 비트코인을 붙인 데서 그치지 않고 지갑이며 채굴 기계까지 손을 뻗은 거잖아요. 앞서 스트래티지를 알아볼 때 회사 금고를 비트코인으로 바꿨다고 했는데요. 블록도 회사 돈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갖고 있다고 들었어요. 다만 스트래티지처럼 장부의 중심이 비트코인인 회사는 아니라는데요.

창업자 취향이 회사 방향이 되는 건가요

여기서 제가 제일 오래 물었어요. 창업자가 좋아해서 하는 거면 회사 방향이 한 사람 취향에 달린 거 아닌가요?

강미연 그 얘기가 영상에서도 많았대요. 결제 본업이 단단하니 곁가지로 하는 거라는 쪽과, 본업 힘을 빼는 거라는 쪽이 갈렸다더라고요.

그건 밖에서 판정할 얘기가 아니잖아요. 앞서 버크셔를 알아볼 때도 사람 이름으로 굴러가는 회사냐 구조로 굴러가는 회사냐를 물었는데요. 여기도 같은 물음이라 물음으로 남겨 둬요.

알아낸 건 여기까지예요

정리하면 이래요. 블록은 가게 결제 단말기 스퀘어와 송금 앱 캐시앱으로 버는 결제 회사예요. 창업자 잭 도시의 뜻에 따라 이름을 바꾸고 캐시앱의 비트코인 거래, 지갑 기계, 채굴 칩까지 비트코인 사업을 키우고 있다고 들었어요.

결제 회사가 코인 얘기를 하면 그게 본업 곁가지인지 회사 방향인지부터 물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태도인 거고요.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넘어가요.

신미혜 계산대를 쥔 집이 금고 모양까지 바꾸면 장부를 같이 봐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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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고 넘어가요
결제 회사가 코인 얘기를 하면 그게 본업 곁가지인지 회사 방향인지부터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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