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다녀오신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라고요. 배추 값을 상인한테서 바로 들은 거랑, 동네 사람한테 전해 들은 거랑 다르더라고요. 직접 들은 게 낫다고 하시니까 조카가 웃으며 피스 네트워크가 그렇다고 했어요. 뉴스에서 이름을 들은 코인이었어요.
박예슬 코인이 배추 값을 알려 줘요?
조카 말로는 앞에서 코인은 바깥 세상 일을 어떻게 아는지, 체인링크가 바깥 소식을 물어다 준다는 얘기를 들었잖아요. 장부 위의 약속들은 코인 값 같은 바깥 정보를 알아야 돌아가는 게 많대요. 앞에서 메이커다오가 맡긴 코인 값이 선 밑으로 내려가면 경매에 붙인다고 들었잖아요. 그 값을 알려 주는 쪽이 있어야 한다는 거래요.
이 대목이 피스가 다르다는 데래요.
체인링크는 여러 사람이 바깥에서 값을 모아 와서 맞춰 올린다고 들었는데, 피스는 값을 실제로 매기는 곳들이 직접 올린대요. 코인 거래소, 증권사, 큰 거래 회사 같은 데가 자기가 본 값을 바로 장부에 보낸다던데요.
신미혜 시장 소문 대신 상인들이 직접 오늘 값을 칠판에 적는 거예요. 여러 상인 값을 모아 가운데를 잡는 셈이죠.
그리고 장부 쪽에서 필요할 때 그 값을 당겨 가는 방식이래요. 늘 밀어 넣지 않고 필요한 쪽이 가져가니 삯이 덜 든다고 들었어요.
박예슬 직접 올린 값이 틀리면요?
조카 말로는 여러 곳 값을 모아서 가운데를 잡고, 얼마나 믿을 만한지 폭도 같이 적는대요. 그게 다 막아 주는지는 저희가 밖에서 알기 어렵대요.
또 하나 들은 건, 피스는 솔라나에서 시작해서 여러 장부로 값을 보내 준대요. 그리고 미국 정부가 경제 통계 숫자를 장부에 올릴 때 이런 곳을 썼다는 뉴스도 들었어요. 체인링크와 같이요.
피스 네트워크가 장부에 바깥 값 정보를 올려 준다는 것, 거래소나 증권사가 직접 값을 올린다는 것, 필요한 쪽이 당겨 가는 방식이라는 것, 여러 값을 모아 가운데를 잡는다는 것, 나라 통계를 올릴 때도 쓰였다는 것.
우리가 알아낼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태도라던데요. 저는 이제 코인 이름을 들으면 하나는 물어봐요. 이 값은 누가 직접 본 거래요?